# 45. 거기서이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을 다녀왔어요~
너무나 잘 알고있는 "정지용의 향수"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아마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듯한데요
글만 써 놓아도 자연스럽게
음을 붙여 부르게 되잖아요~~
향수의 고장 옥천!!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데
주말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 멀리 정지용 생가가 보이고
그전에 다리하나가 있는데요
다리의 기둥과 사이마다
정지용 시인의 시들이 쓰여있어요~~
그리고 근처 집들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벽화 역시 정지용을 모티브로 한 벽화들이에요~~^^
생가와 문학관이 바로 옆에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았어요~
마당??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는
정지용 "향수" 시의 대표 동물인 황소가 있구요
정지용 동상과 바닥에는 트릭아트도 그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포토존으로 이용을 했어요
먼저 문학관을 가봤습니다!!
들어갈 때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가는 게
살짝 신기!!!!!ㅋㅋㅋ
전시관이 조금 노후되어서
아쉬웠는데
입구의 밀랍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누가 코스튬 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너무 실제 사람 같아서 진짜 깜짝....
아마 마스크를 써서 더 그런 듯했어요
전시실로 들어가 봅니다~
향수 시를 서예로 쓴 글과
시집들이 전시되어있었고요
정지용 시인에 대한 이야기들부터
향수 사진전 전시까지 있는데
특히 옛 시집들의 전시가 참 좋았습니다!
시 낭송실도 있어서
원하는 시를 직접 읊어볼 수 있답니다!
로비 벽면에 타일벽화처럼 되어있어서
한컷 찍었어요~~^^
전시관을 나와서 생가로 향해봅니다!!
저 모습만 보면 정말 고즈넉하죠??
좌우 소나무와 물레방아, 그리고 소!!!!^^
마당에 피리 부는 아이가 탄 소 두 마리도 있구요
아주 깨끗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방과 부뚜막 안도 볼 수 있어요~~
이곳 생가에서 정시용 시인이
1902년 5월 15일(음력) '실개천'가의
이 자리에서 태어났구요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지고 새집이 들어섰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복원되어 그 숨결을 느끼니 너무 좋았습니다!!
옥천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뭔지 모를 여유와 따스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거기서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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