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놀이터

경주엑스포공원 _ 솔거미술관을 가다(소산 박대성)

거기서이 2021. 6.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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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거기서이 마흔여섯번 째 이야기

경주엑스포 공원에 있는

솔거미술관 이야기입니다!

 

본업에 집중하다보니..마지막 포스팅 이후

2개월이 후다닥 ㅜ

 

처음 시작할때는 새벽이라도 열심히 쓰려고 했었는데요

저질 체력으로 인하여

ㅜㅜ

 

잠시 여유를 찾고 다시 시작!

 

예전에 미뤄두었던 포스팅을 다시 풀어볼께요~

 

경주엑스포공원을 관람하기전

꼭 가려고 했던 관 중에 하나가

바로 솔거미술관이었어요~

 

경주엑스포공원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있는데요

 

산책길 코스 같아서 걸어가면 굉장히 기분도 좋답니다!

 

제가 갔을때가......3월이었네요..

 

정말 게을렀군요 ㅜ

 

오늘 포스팅은 

 소산 박대성 선생님의

서화書畵, 조응調應 하다

전시입니다!

 

조응이라는 뜻이

주변의 밝기에 따라 눈이 차차 적응하게 되는 기능이랍니다!

 

가끔 영화관이나 어두운데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차차 시야가 적응해서 보이게 되는 현상이겠죠?

 

그림과 글에서

기초부터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을 알려주고자 하는 전시인듯 했습니다

 

소산 박대성 선생님의 일대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국 회화의 전통적이고 수학법과 양식을 재조명하고

박대성 화백의

날카롭고 묵직한 필법으로 그려낸 신작을 선보였다고 해서

너무너무 기대되었었답니다

 

전시 중간중간 영상과

이런 기초적인 연대표들이 있어서 기초부터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쓰시던 붓도 전시되어있었구요

서체가 정말 멋있지않나요?

힘이 있으면서도 유려한 느낌??

 

난과 함께 쓰여진 글씨는

왠지 여리여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정말 다양한, 그리고 새로운 그림들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그 중에서도

한곳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제눈을 사로잡았던!!!!

작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요작품입니다!

사진상을 작아보이지만!!

벽면을 꽉 채울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의 작품이었어요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았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PICK!!!

정말 긴 족자의 글이 쓰여있었는데요~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이번 기획전은 6월 20일 까지 진행이 된답니다!

이번주말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경주 엑스포 공원을

꼭 들러서 솔거미술관에 다녀와 보세요~

잊지못할 전시일꺼예요~

 

앞으로는 새벽이라도 열심히 포스팅해볼께요~

 

거기서이

오늘의

이야기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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