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 거기서이 쉰다섯번째 이야기
무명천 할머니로 알려져있는
4.3 전쟁의 피해자인 진아영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제주 월령리에 위치했는데요
월령리는 저도 그렇지만 선인장군락지로 유명해서
관람객 대부분이
선인장을 보러오시는 곳이예요
제주 월령선인장 군락지 (선인장 마을 월령리) (tistory.com)
제주 월령선인장 군락지 (선인장 마을 월령리)
# 60. 거기서이 육십번째 이야기!! 제주 월령리를 다녀왔어요~ 거기서이가 지냈던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있는 곳이어서 가기전 꼭 가봐야겠다고 찜 했던 장소입니다!! 월령리는 선인장 마
tjdl-story.tistory.com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근데 이곳에
우리가 잊지말아야할!!!
아픈역사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4.3사건입니다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전쟁의 후유증으로
55년을 전쟁의 상처를 안고사셨던
진아영 할머니.
누가쏜지 모르는 총에 턱을 맞아
반평생 무명천으로 턱을 두르고 다녀
예쁜 진아영이라는 이름대신
무명천할머니로 불리우셨답니다
누구는 기억을 하겠지만
또 누구는 알지 못하는 사건.
이곳에는
그 슬픔을 간직하고 기억하고
잊지않기위해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을 보존중입니다
무명천할머니길
벽화가 그려져있구요
벽화는 할머니의 생을 담은 느낌이었어요
그 앞에 얼핏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할머니의 집이 있답니다
노란선인장 진아영
삶터, 오늘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라는 문구가 너무 와닿았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할머니께서 생활하시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는데요
방 한켠에서
추모하는분들의 모습들이
남아있어
밈 한곳이 아려왔습니다
제주도 월령리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추모를 해주시고
아픈 우리 역사를 다시한번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거기서이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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