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거기서이 스물한 번째 이야기
과학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국립중앙 과학관을 가면
많은 관들이 있고
그마다 다양한 주제와 특색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과학기술, 국가유산을 남기다
전시를 소개해드릴께요~~~
사실.. 여긴
현수막이 없었다면
들어가지 못했을 것 같긴 해요
그리고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지용~~
근데
로비에 작은 전시가 되어있는 거더라고요
살짝 아쉽 ㅜㅜ
그렇지만 내용은
정말 알찼던 전시였어요~
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게 맞아요
보이는 저부분이 기획전시예요~~
그래도 국가유산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인지
우리가 역사시간에 많이 배웠던
유산들이 있더라구요~~
보시는 데로 가운데는
측우기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측우기 TMI
1441년(세종 23) 8월 강우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필요성이 커짐으로써 측우기를 제작하고 전국적으로 시행하였다. 이 당시의 측우기는 높이 32㎝, 지름 15㎝가량의 철제 원통이고, 주척의 길이는 약 21㎝이다. 이후 100여 년 동안은 측정이 제대로 시행되었지만 임진왜란으로 강우량 측정의 전통이 단절되고 세종 때 만든 측우기는 모두 유실되었다.
〈세종실록〉에 측우기라는 이름이 등장하며 측정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강우량은 비가 그쳤을 때 주척을 써서 자·치·푼까지 정확하게 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일시와 갠 일시를 기록하여 전국단위의 강우량이 정확히 기록·보존되었다.
강우량을 재는 과학적인 방법이 조선에서 최초로 확립되었음에 큰 의의를 가진다.
<출처 : 다음백과>
그리고 보통은
만지지 마세요
라고 쓰여있기 마련인데
이 전시물은
만져보세요~~~~
오홋!!
진품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만져보라니~~
신선한 발상이었어요~~
칠정산 외편과
동의보감 책도 전시가 되어있구요
사실
많은 박물관들은
아무리 복제품이어도
이러한 책들을
유리장 안에 넣어
전시를 하는데
이번 전시는 이렇게 만져 볼 수 있고
개방형으로 전시를 하다 보니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요
"눈부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등록하여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해 주세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자료들을
등록하여 보존, 관리,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승하는 제도라고 하는데요
정말 꼭 필요한 제도가 아닐까 했습니다!!
이번 전시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내용이에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네용~~
이번 전시는
2월 28일까지 한다고 하니
얼른
서둘러서 다녀와 보세요~~
굉장히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그럼 거기서이
오늘의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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